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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박기원 감독, "인천서 끝내고 싶지만 5차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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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천안, 이상학 기자] 대한항공이 반격의 1승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0(25-19, 26-24, 25-24)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1차전 풀세트 패배를 설욕하면서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후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선수들이 당황하지 않고 잘했다. 서로를 믿고 즐기자고 부탁했다. 경기에서 실수를 해도 선수 책임이 아니라 감독 책임이다.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우리 배구를 하자는 했는데 잘 이뤄졌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기원 감독은 "1차전은 서브 강타를 때리면서 미스가 많았는데 오늘은 미스가 적었다. 오히려 현대캐피탈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그 차이였다"며 "배구를 완벽하게 할 순 없다. 리스크는 감독 책임이니 우리 스타일대로 3차전도 밀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기원 감독은 "세터 한선수를 칭찬하고 싶다. 첫 세트에 한선수 이름에 걸맞게 잘해줬다. 가스파리니도 자기 컨디션 유지를 잘해주고 있다"며 "천안 1~2차전에선 1승1패 목표를 이뤘다. (3~4차전) 인천에서 챔프전을 끝내고 싶은 희망사항이 있지만 다시 (5차전) 천안에 오는 것까지도 다 준비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waw@osen.co.kr

[사진] 천안=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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