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간미연 "안티팬 살해위협 무서웠다, 윤은혜 실명할 뻔"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3.22 23: 49

'해피투게더' 간미연이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살해위협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채리나 한현남 간미연 성대현 고재근이 출연해 1990년대 가요계를 함께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미연은 과거 그룹 활동 당시 안티팬이 많았다는 얘기에 "내가 안티가 생기게끔 했다. 주먹을 불렀다. 혀가 반이 없는 것처럼 얘기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간미연은 살해 위협 편지를 받아 9시 뉴스에 나올 정도였다. 이에 간미연은 "살해 위협이 담긴 혈서를 받았을 때는 무서웠다. 정말 이 분이 오실 것 같았다. 나만 그런 협박을 받은게 아니라 우리 멤버들이 다 피해를 입어서 미안했다. 그 때 윤은혜는 물총 테러를 당해 실명도 할 뻔 했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간미연은 "지금은 SNS 다이렉트를 통해 '철 없었다. 애 키워보니 알겠다. 미안하다'며 사과 메시지가 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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