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홍진영 "따르릉 김영철, 노래 정말 잘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22 23: 20

따르릉 남매 김영철과 홍진영이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개그맨 김영철과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출연했다. 
김영철이 홍진영 덕분에 가수로 데뷔한 것에 대해 질문이 시작됐다. 

홍진영은 "그 전엔 전화번호도 없었다. 라스에서 이야기를 했다. 윤종신 선배님이 '그 노래 영철이 줘. 영철이 되게 하고 싶어해'라고 하셨다. 근데 방송에서 허경환에게 주기로 했는데 선배님 때문에 바로 곡을 줄 수가 없으니까 내가 sns에 배틀을 붙였다. 한소절씩 부르게 한 다음에 투표에 붙였는데 8대2로 영철 오빠가 이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젠 음원차트 라이벌 아니냐고 묻자 홍진영은 "저는 영철오빠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 오빠가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데 정말 잘하셨다. 노래를 했었어야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김영철은 "가수들에 왜 3분 동안 무대에 서는지 알았다. 객석에서 '따르릉' 후렴을 해주는데 정말 좋았다. 내가 무대에서 인상을 안쓰고 미소를 계속 짓고 있었다"라고 전했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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