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고립된 학원서 연쇄살인..믿을건 최강희x권상우 뿐[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2 23: 04

기숙학원에서 세 사람이 죽는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방송된 KBS '추리의 여왕2'에서는 설옥이 간 기숙학원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옥은 경찰 시험을 앞두고 기숙 학원에 등록한다. 며칠 뒤 신체 단련실에서 기용이라는 남학생이 시체로 발견된다.
그날 완승은 설옥을 찾아 기숙 학원에 온다. 완승은 설옥이 기숙학원에 등록한다는 쪽지만 남기고 사라지자, 설옥이 걱정된다. 완승은 설옥의 방에서 기숙학원 주소가 적힌 쪽지를 발견하고 강원도라는 주소에 "이상한 데 속아서 간 거 아니냐"고 걱정한다.

완승은 설옥을 찾으러 왔다가 살인 사건 수사에 합류하게 된다. 기용에게는 주연이라는 스토커가 따라다니고 있었다. 주연은 기용을 찾아 기숙학원에 왔다가 기용이 직원인 인혜와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소동을 벌인다. 결국 주연은 학원에서 쫓겨나고, 주연은 가는 도중 절벽에서 떨어져 자살했다는 소문이 퍼진다.
주연은 쫓겨나는 날 "일주일 뒤에 돌아와 너희들을 다 죽일 거다"는 말을 하고 떠난다. 일주일 뒤 기용이 진짜 시체로 발견되고, 가장 먼저 시체를 발견한 인혜는 "귀신이 왔다"고 생각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
인혜도 며칠째 보이지 않자 완승과 설옥은 인혜의 방을 열고 들어가지만, 방문은 끈으로 묶여 열리지 않는다. 겨우 열고 들어간 방에서 인혜는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난 채 죽어있다. 설옥은 "밀실 살인인 것 같다"고 한다. 같이 들어간 사감은 "내가 안했다"고 벌벌 떨고, 이를 본 완승은 그를 의심하며 "뭘 안했다는 거냐"고 한다.
학생들은 모두가 용의선상에 오르고 강당에 모여있게 된다. 잠시 후 학생은 무리를 지어 바람 쐬러 나가려고 사감을 부르고, 의자에 앉아있던 사감은 갑자기 쓰러졌다. 학생들의 비명을 듣고 완승과 설옥은 뛰어가고 사감 역시 얼굴에 이상한 게 난 채 죽어있다. 
설옥은 "밀실 살인이 아니다. 그런 것처럼 꾸며놨을 뿐. 트릭이다"고 말한다. 한편 기숙 학원은 지진으로 바위들로 고립된 상태였고, 경찰이 올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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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리의 여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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