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윤종훈, 미치광이 봉태규 죽였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22 22: 20

윤종훈이 봉태규를 죽였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에서 서준희(윤종훈)가 독고영(이진욱)에게 전화를 했다. "제가 우리가 했던 그날 범행 자백 받아서 녹음할 계획입니다. 별장이요. 우리가 소미 죽였던 그곳이요. 제가 우리가 했던 그날 범행 자백 받아서 녹음하겠습니다."
김학범(봉태규)이 별장에 제일 먼저 도착했다. "김병기를 오태석이 죽였는데 나한테 누명을 씌우고 있다"며 "오태석을 죽여버릴 것"이라고 했다. 

오태석(신성록)이 도착했다. 학범이 태석에게 "왜 네가 저지른 것을 왜 나한테 덮여 씌워"라고 소리쳤다. 
이에 태석은 "범아, 사람을 죽였으면 죗값을 치러야지"라고 받아쳤다. 이에 학범이 "김병기 내가 죽였니? 네가 죽인거잖아"라고 분노했다. 
학범이 "오늘 너 죽어라"라며 총을 꺼냈다. "다시 이야기해봐. 김병기 네가 죽인거잖아"라고 했다. 이에 태석이 "그래 내가 죽였다. 그러니까 총 내려놔"라고 인정했다.  
서준희가 두 사람 말렸다. 서준희는 "네들 꼴을 봐. 19년전 그 아이들 아니야. 네들은 이제 사람인걸 포기했어. 총줘"라고 말했다. 
김학범은 다시 서준희에게 총을 겨눴다. 서준희는 "더이상 죄짓지 말자. 총내려놔"라고 했다. 학범이 분노했고 준희, 태석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학범이 태석을 패기 시작했고 총을 겨눴다. 광기에 사로잡힌 학범을 향해 서준희가 둔기로 머리를 내리쳤다. 이때 학범의 손에 쥐고 있던 총이 발사됐고 태석이 맞았다. 서준희가 다시 학범의 머리를 내리쳤다. 결국 학범은 사망했다.  
태석은 "준아!!!"라고 소리쳤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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