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명2' 추리단, 진짜 자연인 못 찾았다 '추리실패'[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2 21: 21

추리단이 추리에 실패했다.
22일 방송된 tvN '김무명을 찾아라2'에서는 진짜 자연인을 찾아 나선 추리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스페셜 추리단으로 비투비 정일훈이 출연했다, 정일훈은 촉이 좋냐는 물음에 "좋다"고 답했다.
하지만 친분이 있는 정형돈은 "없다"고 잘라 말했고, 일훈은 "이래서 내가 형과 방송하기 싫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용의자는 5명. 허인구는 처음부터 먼저 등장해 추리단을 리드했다. 그는 "오늘 배우 4명이 와서 저기 있다"고 자신이 진짜 주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았고, 추리단의 질문에도 머뭇거림 없다 금방 답을 했다. 효연은 그를 자연인으로 꼽았다.
나대한은 개와 너무 친해 가짜로 판명받았다. 추리단은 "집에서 데리고 온 개인 것 같다"고 했고, 개가 나대한만 찾아 그가 개의 진짜 주인으로 추리됐다. 전홍렬은 냉수 마찰로 시선을 끌었지만, 그 뒤 행동들이 너무 어설퍼 자연인에게 제외됐다.
정형돈은 이주봉을 자연으로 꼽았다. 산에서 키우는 산삼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냈고, 형돈이 삼을 캐면서 힘들어하자 자연스럽데 나무를 깎아 도구를 만들었다. 상민은 명도진을 자연인으로 봤다. 그는 "여기는 전기도 들어오고 가스가 들어온다. 완전 자연인이 생활하는 공간이라기 보다 반 자연인이 생활하는 공간이다"며 그런 조건에 가장 잘 맞는 사람이 명도진이라고 말했다.
동현은 처음에 형돈의 의견에 찬성했지만, 이어 상민의 의견도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추리단은 상민의 의견을 따랐지만, 형돈이 꼽은 이주봉이 실제 자연인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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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무명을 찾아라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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