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의리男' 전현무, '남자의 자격' 작가 결혼식 사회 맡는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22 17: 25

 아나운서 출신 MC 전현무가 남다른 의리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전현무는 오는 24일 KBS2 예능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자의 자격)에서 함께했던 한 작가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그는 과거 KBS 아나운서이던 시절, '남자의 자격' 멤버로 활약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전현무는 '남자의 자격'에서 함께했던 작가의 결혼식 소식을 듣자마자 자신이 사회를 볼 것을 자처했다고.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점을 감안하면,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의리를 지키는 그의 행보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한 전현무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KBS2 '스타 골든벨', '해피선데이', '불후의 명곡', '남자의 자격'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2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그는 JTBC '히든싱어', '비정상회담', '팬텀싱어', MBC '나 혼자 산다', SBS 'K팝스타', '판타스틱듀오', tvN '수요미식회',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등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다작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특히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타사 아나운서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최근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모델 한혜진과 공개 연애를 시작하는 등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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