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③] 장동건 “박형식, 싹싹하고 매력적..후배한테 잘보이고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3.22 12: 02

배우 장동건이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형식에 대해 칭찬했다.
장동건은 영화 ‘7년의 밤’ 개봉을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 ‘신사의 품격’ 이후 무려 6년만이다.
동명의 인기 미드 리메이크작으로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슈츠’에서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 변호사 최강석으로 분한 장동건은 박형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장동건은 22일 오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7년의 밤’ 촬영 이후 배우로서 연기관이 달라졌다는 그는 “그 전까지는 제가 저한테 식상해져있었다. 내 스스로가 좀 신선하지가 않고 내가 무슨 또 새로운 것을 할 수 있지 했을 때 답도 잘 안 떠오르고 했는데 이 작품을 만나고 그런 느낌을 다시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데뷔 이래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그는 “즐겁게 하고 있다. 지금 현재는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데 영화가 늦게 개봉을 하게 되니까 개인적으로는 저축해놓은 것 같은 느낌이다. ‘창궐’ 촬영도 마쳤고 지금은 그냥 즐겁고 좋다”고 전했다.
영화 ‘V.I.P’에서는 이종석과, ‘7년의 밤’에서는 고경표, ‘슈츠’에서는 박형식 등 최근 후배 배우들과 작업을 많이 한 그는 “제가 선배하고는 격의 없이 잘 지내는데 오히려 후배들이 더 어렵더라. 후배들이랑 있으면 더 어색하고 그런데 종석 씨도 그렇고 경표는 말할 것도 없고 형식씨 같은 경우는 그런 느낌을 못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형식이는 너무 싹싹하고 매력있다. 이야기도 잘 통하고 역할도 둘이 꽁냥꽁냥하는 캐릭터여서 촬영하고 더 친해졌다. TV로 통해 봤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니 가능성이 더 많은 친구 같았다”며 “선배보다 후배한테 더 잘 보이고 싶다. 그런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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