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②]‘라디오로맨스’ 윤박 “연애? 공개 생각도 숨길 생각도 없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22 11: 07

배우 윤박은 변함없이 솔직하고 순수했다. 여전히 자신이 TV에 나오는 모습을 신기하게 여기는 그는 연애에 대해서도 감추지 않을 것이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22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한 카페에서 KBS 2TV ‘라디오 로맨스’를 마친 윤박과 만났다.
윤박은 22일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한 적이 있다. 현재 윤박은 연애는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당시에도 공개를 하고 싶어서 연애 사실을 공개한 것은 아니다. 어쩌다보니 열애 사실을 밝혔다. 공개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추고 싶은 마음도 없다”고 털어놨다.

현재 열애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윤박에게 있어서 인생의 또 다른 목표는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되는 것. 그는 “연애를 정말 하고 싶다. 없으려고 없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순수하고 솔직한 그는 조금은 독특한 연애관을 지니고 있었다. 윤박은 “저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아프게 차이고 싶다. 그래서 그 고통으로 한 달 동안 식음을 전폐해보고 싶다. 좋은 가정을 꾸리고 위해서 아픈 사랑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면서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엉뚱한 그의 일상 역시 평범하다. 자유롭게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방탈출 카페도 다니고 볼링도 친다. 스타가 아닌 인간 윤박으로서의 삶 역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연예인이라서 이미지 때문에 못하는 것은 없다. 사고만 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다녀도 잘 못알아보신다”고 여유있게 말했다./pps201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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