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허프, 巨人 상대 호투…시범경기 ERA 0.90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3.22 06: 35

일본으로 진출한 데이비드 허프(34·야쿠르트)가  요미우리를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허프는 지난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84개였다. 이날 양 팀은 진구구장에서 예정된 시범경기가 기습적인 우천으로 취소되자 긴급하게 도쿄돔으로 이동해 무관중 경기를 했다. 
게레로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허프는 일본 입국시 게레로를 잡겠다고 공언했으나 이날 홈런을 맞았다. 허프는 "교회에서 던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야쿠르트 이바타 투수코치는 "자신감을 갖고 볼을 던지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허프는 시범경기 3경기에서 10이닝을 던져 5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허프는 28일 이스탄리그 요미우리전에서 최종 점검을 거쳐 4월 4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 첫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sunny@osen.co.kr
[사진]야쿠르트 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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