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2' 변정수 남편 유용운 "아내, 학교 퀸카 아닌 선머슴이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21 23: 29

유용운이 아내 변정수의 첫 인상에 대해 '선머슴'이었다고 했다.
2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 변정수의 남편 유용운이 출연했다. 
박명수가 어떤 일을 하냐고 물었다.  유용운은 "원래 회사를 했었고 지금은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 돌보고, 집 사람 수입이 얼마인지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남자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유용운은 "10년 전에 와이프랑 이야기를 했는데 가장 중요한 건 아이가 부모랑 같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자기가 한참 잘 하고 있으니까 아이들을 위해 재택근무를 해달라고 했다. 자존심도 상하고 했지만 지나고 보니 아이들에게도 좋고 윈윈인 것 같다. 집에만 있는 생활이 적응되는데 5,7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변정수는 남편의 첫인상에 대해 "힘없는 아저씨? 맥빠진 아저씨? 복학생. 그런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용운은 변정수에 대해 "퀸카 아니고 선머슴이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집사람이 남장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남자가 여자분장을 한 줄 알았다"고 전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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