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H.O.T 토니X강타 "컴백 후 허탈, 후유증있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21 23: 11

동대구역에서 게릴라 팬사인회 이어 콘서트까지 열렸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동대구편'에서는 밥동무로 H.O.T. 멤버 토니안과 강타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동대구역에서 게릴라 팬 사인회를 개최, 길게 늘어선 줄에 사인 대신 악수회로 변경됐다. 

녹화 탓에 사인을 해주지 못한 상황이 되자, 두 사람은 추운 날씨에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미안함을 대신했다. 
강호동은 "아쉬우니 보상차원에서 퍼포먼스라도 보여주자"면서 즉석에서 게릴라 콘서트까지 제안,  두 사람은 캔 커피를 마이크로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대구에 모인 두 사람은 "대구가 팬클럽도 가장 열광적이었던 도시, M본부에서 컴백했을 때 대구 시청률도 가장 높았다"며 운을 뗐다. 
17년만에 완전체가 된 두 사람은 컴백 소감에 대해 "다시 H.O.T로 17년만에 인사했을 때 뭉클하더라"면서   
"당시 공연 기억이 없다,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모른다, 한달이 눈 깜짤할 새 지나갔다"고 전했다. 
특히 "공연 끝나고 후유증, 허탈함이 있었다, 우느라 노래도 제대로 못했다"며 당시 소감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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