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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봉태규 "신성록 죽여버릴거야" 악벤저스 4人 자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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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악벤저스 4인방이 자멸의 길에 들어섰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에서 금나라(정은채)가 최자혜(박진희)를 찾아가서 변호를 그만두겠다고 했다. 이에 최자혜는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궁금하지 않아? 내가 왜, 19년이라는 시간을 돌아서 이 일을 꾸몄는지. 왜, 강인호 오태석 김학범 서준희를 직접 죽이지 않았는지. 내딸은 익사였어. 살아있다는 걸 알면서도 바다에 던진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인호(박기웅)이 금나라를 찾아가서 최자혜의 변호를 하지 말라고 했다. 자혜는 "1999년 11월4일, 당신들이 저지른 일 때문이야. 교통사고로 죽지도 않은 아이를 차가운 바닷물 속에 버리고 당신들 뭐했어? 문제는 그 다음부터야. 아이를 바닷물 속에 던져놓고 당신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진을 찍었어. 어른이 된 당신들은 여전히 죄를 짓고 또 반성을 하지 않아.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을 봐. 달래랑 뱃속 아이는 내가 키울거야. 법으로 할 수 있으면 해봐. 진흙탕에 구르더라도 당신이 가진 배경이랑 싸울 각오되어 있어"라고 말했다. 
 
김학범(봉태규)이 강인호와 오태석(신성록)을 불렀다. 학범은 "나는 네들이랑 나쁜 짓할 때 제일 신나. 근데 이제 이제 재미가 없어"라며 낄낄댔다.  오태석은 "범아, 우린 이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진지하게 살 나이야"라고 소리쳤다. 학범은 "정신차릴 나이라며, 근데 정신이 나가서 살고 있잖아. 그니까 친구도 못알아보고 맨날 뒤통수 때리고. 배신을 밥 쳐먹듯이 하고 있잖아"라고 도발했다. 

강인호는 "다들 똑같애. 너희들이나 나나, 이게 사람새끼가 할 짓인지 짐승이 할짓인지구분도 못하고. 너나, 셋다 똑같애"라고 분노했다.  

서준희(윤종훈)이 강인호를 찾아갔다. "결혼하고 미정이랑 못 끊고 마지막에 자수 안하고 형사 죽이려고 찾아간 것도 네 결정이고 네 선택이었어. 너는 너뿐만이 아니라 내 선택의 기회까지 망쳐버렸어"라고 소리쳤다. 이에 강인호는 고성을 지르며 분노했다. 
 
오태석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오태석은 총기 입고일이 늦어진 이유로 김학범을 지목했다. 경찰에 "김학범이 총기를 빌려갔다"고 했다. 학범 역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됐고 분노했다. 

재판이 계속됐다. 검찰은 최자혜가 딸을 잃은 사적복수를 했다며 징역 25년에 처해달라고 했다. 금나라는 최자혜는 정인애가 아니라고 했다. 피고인 최자혜의 무죄를 주장한다고 했다.  

재판 결과가 나왔다. 김정수(오대환)은 징역 5년에 처해졌다. 최자혜와 태민영(조달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을 끝낸 최자혜는 언론에 "재판 결과는 무죄가 되었지만 아직 진범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시 시작될 리턴쇼에서 로마숫자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범이 김병기 사망사건 용의자로 출국금지조치에 처해졌다. 학범이 강인호를 찾아갔다. 학범은 "너 김병기 알지? 태석이가 죽였어. 근데 지금은 내가 죽인걸로 되어 있어. 나 출국금지 명령까지 떨어졌어. 준희 사지로 몬 것도 태석이가 그런거야. 준희 죽었다고 그새끼가 절벽으로 밀어버리자고 했다. 야, 그 정도면 악마 아니냐"라고 말했다.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다고 나가라고 하는 강인호에게 학범은 총을 겨눴다. "나는 태석이 죽이려고 확 찢어야지"라고 소리쳤다. 

학범이 서준희에게도 오태석을 죽이겠다고 했다. 이에 준희는 "그래 죽이자. 우리 특기잖아. 별장 어때? 19년전 우리 살인이 처음 시작됐던 그곳. 거기면 딱 좋잖아. 태석이를 죽이든, 태석이가 사람을 죽인 자백을 받아내든 매듭을 짓자"라고 말했다. 

이후 준희는 태석에게 전화했다. 살인의 증거를 학범이 가지고 있다며 별장으로 오라고 했다. 강인호(박기웅)도 별장으로 향했다.

준희가 독고영(이진욱)에게 전화를 했다. "제가 주소 찢어드릴게요. 거기로 오세요. 제가 우리가 했던 그날 범행 자백 받아서 녹음할 계획입니다. 별장이요. 우리가 소미 죽였던 그곳이요. 제가 우리가 했던 그날 범행, 자백 받아서 녹음하겠습니다"라고 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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