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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꼭잡고' 첫방, 한혜진, 뇌종양 예고..윤상현X유인영 재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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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한혜진이 뇌종양 판정 예고를 받았다. 윤상현은 10년 전 첫사랑 유인영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회했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가 어머니가 사망한 병인 뇌종양 판정을 예고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현주는 병원에서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고 환호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하느님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울컥하면서도 남현주는 건강하다는 사실에 그저 기뻐했다. 그는 엄마의 병이었던 가족력이 있는 뇌종양을 무서워하고 있었다. 

다행히 검진에서 건강하다는 말을 들은 남현주는 남편 김도영(윤상현 분)과 자축하기 위해 잔뜩 장을 봤다. 그날 김도영도 모든 건축가들의 선망의 대상인 JK기업의 설계를 맡게 됐다. 미국의 연줄이 있어야만 따낼 수 있다는 어려운 설계를 맡은 김도영은 결혼기념일에 맞춰 아내 남현주의 선물을 샀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자신들의 일을 축하했다. 남현주는 자신이 건강하다는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남현주는 김도영과 결혼 당시 했던 말을 떠올리며 "삶이 얼마 안 남았으면 새로운 사랑을 할 거다. 당신하고는 너무 미안하니까, 아니 슬프니까"라고 만약 뇌종양 판정을 받으면 남편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행운은 금방 끝났다. 남현주는 김도영의 첫 사랑 신다혜(유인영 분)를 만났다. 신다혜는 "최소한 미안한 마음은 가져야지. 남의 남자 뺏어갔으면"이라고 말하며 "나 김도영 씨 뺏으러 왔어"라고 선언해 남현주를 불안하게 했다.

또한 다시 호출 받고 병원으로 가서는 장석준(김태훈 분)으로부터 뇌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괴팍한 장석준은 "생사를 초월한 듯한 태도를 보이는 당신 같은 환자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들은 싸우다시피하며 헤어졌다.

김도영은 JK그룹 설계를 맡고 다시금 스타덤에 올랐다. 과거 스타 설계자로 데뷔했지만 바닥으로 추락했던 김도영은 기자회견을 통해 완벽하게 부활했다. 그는 계약서에 사인하기 위해 만난 JK 지사장이 신다혜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차마 남현주를 속일 수 없었던 김도영은 "나 이 계약 그만두려고 한다. 지사장실로 사인하러 들어갔는데 그 자리에 다혜가 앉아있을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남현주는 고민을 했지만 이내 "그게 당신 일과 무슨 상관이냐"라며 좀처럼 오지 않을 기회를 만난 김도영을 독려했다. 하루에 많은 일이 쏟아진 남현주는 그만 김도영을 외면하고 홀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다음 날, 남현주는 집앞에 찾아온 의사 장석준을 만났다. 장석준은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에게 남현주는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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