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이지은, 할머니 손숙 침대채 끌고 병원서 도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21 21: 54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은이 할머니 손숙을 끌고 병원에서 도망쳤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연출 김원석, 극본 박해영)'에서 지안(이지은 분)이 할머니 봉애(손숙 분)을 병원에서 몰래 데리고 나왔다. 
지안에겐 아픈 사연이 있었다. 말을 하지 못하는 할머니 봉애(손숙 분)의 요양원 비용이 밀려있었던 것. 봉애 역시 손녀에게 피해가 될까, 복지사들에게 가족들과 연락이 안 된다며 거짓말을 쳤다. 

지안이 찾아왔음에도 괜찮으니 빠릴 돌아가라며 손짓으로 말했고, 지안은 결국 밤늦게 다시 나타나 할머니가 누워있는 침대 채 끌고와 요양원에서 도주했다. 
할머니가 추울까 목도리며 이불로 꽁꽁 싸맨 상태로 바깥으로 나온 지안, 하지만 갈 곳 없는 지안은 지나가는 버스만 계속 보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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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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