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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블로킹' 김미연, "오전에 한 블로킹 연습이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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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화성, 이종서 기자] IBK기업은행 김미연(25)이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은 21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6-24)로 승리했다.

1차전을 3-0으로 잡은 IBK기업은행은 2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분위기도 현대건설에 넘어간 가운데 1세트 중반까지 IBK기업은행은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1세트 중반 김미연은 한유미의 오픈 공격을 연달아 막아내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고, 결국 김희진의 추가 블로킹과 메디의 백어택이 이어지며서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잡았다. 분위기를 바꾼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 이어 3세트까지 잡으면서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미연은 "평소에는 오전에 리시브 연습만 하는데 오늘은 블로킹 연습도 했다. 그 덕분에 1세트 상황에 잘 나왔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친정' 도로공사를 맞는 각오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도로공사가 치고 나가면서 붙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에서 두 시즌을 보낸 만큼, 도로공사가 친정팀이라기 보다는 상대팀으로 더 강하게 느껴진다"며 양보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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