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민우혁 "야구선수 포기한 이유? 반복된 부상 때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3.21 21: 16

민우혁이 야구 선수의 꿈을 포기한 이유를 공개했다.
민우혁은 2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어머니, 아내 등과 함께 모교 군산 상업 고등학교를 찾았다. 
이 곳은 야구 명문 학교로 민우혁은 때마침 훈련 중인 야구부를 발견했다. 과거 추억에 잠긴 그는 "야구를 포기한 이유는 몸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다치고, 또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 부상을 당하니까 하기 싫을 수밖에 없었다. 노력을 아무리 해도 결과를 펼칠 수 있는 무대에 서질 못했다"고 말했다.
민우혁의 어머니는 "아들이 제일 중요한 시기에 못 챙겨줬다. 그게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hsjssu@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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