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필요해"‥'미워도사랑해' 이성열, 표예진에 '애틋' 포옹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21 21: 03

'미워도 사랑해'에서 흔들릴 줄 알았던 이성열과 표예진이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했다. 
21일 방송된 KBS1TV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에서는 석표(이성열 분)가 은조(표예진 분) 를 껴안으며 굳건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석표는 '불법대부업 김행자'라고 적힌 의문의 서류를 받게 됐다. 석표는 "김사장님이 과거 어머니한테 당한 빚을 갚기위해 회사를 무너뜨리려 한다? 이딴 걸 누가 나한테 보낸거야"라면서 수취인불명에 대해 궁금증만 커졌다.  

석표는 "조용히 내 자리 찾으려했는데, 이제 안돼겠다"면서 "나 홍석표다, 그걸 알려주겠다"며 김 대표의 도발에 정면으로 맞서기로 결정, 굳게 닫힌 문 앞에서 "뭐가 무서워서 안 나오냐 1대1로 얘기하자"며 소리를 질렀다. 본사가서 난동을 부린 석표는 결국 경호원들에게 이끌려 쫓겨나고 말았다. 
문전박대를 당한 석표는 화를 참지 못했고, 이를 알게된 구종희(송유현 분)는 걱정, 하지만 석표는 "일부러 그런 것이다, 더이상 숨지 않겠다, 마음대로 하라고 해라"며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인우(한혜린 분) 역시 인터넷을 통해 이를 확인, 마침 은조(표예진 분)이 나타났다. 인우는 "내가 그 동안 홍석씨를 오해했다"면서 "지금부터 나도 관심있게 홍석씨 좀 관찰해보려한다"며 도발, 은조를 자극했다. 
그럼에도 석표의 마음은 언제나 은조에게 향해있었다. 그날 밤, 은조 집앞으로 찾아온 석표, 큰 일을 앞둔 후, 은조에게 "나 겁이 난다"면서  "은조씨가 필요하다, 나 좀 도와줘요"라며 은조를 와락 껴안았다. 
은조는 그런 석표에 품에 안겨 눈시울 붉혔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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