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사랑해' 표예진, 송옥숙 친딸 아니었다 '반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21 20: 37

'미워도 사랑해'에서 사진 속 임신한 아이에 대해 송옥숙이 아픈 사연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1TV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에서는 행자(송옥숙 분)의 아픈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은정(전미선 분)은 또 다시 행자를 찾아가 "은조가 누구야?"라고 물었다. 행자는 "다 끝난 얘기 왜 또 꺼내냐, 은조는 선생님 댁에 들어온 업둥이다"라고 대답,

이때 은정은 의문의 사진을 들이댔다. 
사진 속에는 과거 임신한 모습의 행자였다. 은정은 "그럼 이건 뭐냐, 얘는 누구냐"고 재차 질문, 마침 들어온 은조(표예진 분) 역시 이를 목격하며 
"이게 나예요?"라고 물었다. 
행자는 "아니다, 은조 너 아니다"면서 "걘 죽었다, 잘 못 먹고 뱃속에 있을 때부터 고생시켰더니 약하게 태어나서 하루만에 죽었다"며 아픈 사연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행자는 "더 할 얘기도, 하고싶은 얘기도 없으니 제발 그만하자"며 자리를 떠났고, 은조와 은정은 당혹감에 굳어버렸다.
알고보니 은조는 과거 행자가 신세진 친한 언니의 딸로 알려졌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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