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웬수들' 이보희, 최윤영 결혼 허락 "네 편이 돼줄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1 19: 52

이보희가 최윤영의 결혼을 허락했다.
21일 방송된 MBC '전생에 웬수들'에서는 지석이 고야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석은 "우리만 덮고 가면 된다. 난 이모 버렸다"고 설득하지만, 고야는 "어떻게 그러냐. 난 우리 엄마 속이고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고야는 힘들어하며 밤새 멍하니 있는다. 지석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갑자기 비가 오자 우산을 사서 고야의 회사 경비실에 맡긴다. 그날 저녁 지석은 밤새 악몽에 시달리고, 은석은 지석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다.

지석은 어른들을 부르려고 하지만, 지석은 말리면서 "나 너무 힘들다"고 한다. 다음날 은석은 지석과 산책하며 "언제 다시 악몽 꾸냐. 너 고야씨 만나고 악몽 안 꾼다고 했잖아"라고 묻는다. 지석은 "그 사람 보고 싶다"고 말을 돌렸다.
양숙은 사라를 만나 "난 아이들 결혼 허락하기로 했다. 이러다가 애들만 더 다친다. 둘이 내 앞에서 울었다"고 한다. 이에 사라는 "나도 허락할려고 했는데, 고야가 내 며느리 안한다고 하더라. 헤어지기로 했는데 초는 뭣때문에 치냐. 그냥 보고 있으면 알아서 헤어질 건데"라고 했다.
이에 양숙은 "난 통보했다. 난 그쪽이 허락하든 말든 상관없이 추진할테니까 허락 안할거면 빠져 있으라"고 말했다.
양숙은 고야를 불러 "그 사람과 결혼하라. 내가 네 편이 돼줄게"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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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생에 웬수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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