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계속된 CJ 저격...'언프리티'에 "나 이용하던 프로"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21 19: 45

래퍼 육지담이 CJ엔터테인먼트 저격을 멈추지 않았다.
21일 오후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에 "나 이용하던 프로그램. 이게 큰 그림 그리던 중인걸로는 안보이지요??"라는 글을 올렸다.
육지담이 글과 함께 공개한 영상은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의 5회다. 해당 영상에는 4번 트랙미션 '언프3vs쇼미5'의 일부 내용이 담겨져 있다. 육지담은 여기에서 노래 '위대한 개츠비'를 불렀다. 

노래 '위대한 개츠비'에는 "니네가 부술 수 있는 멘탈이 아냐" 등의 가사가 담겨 눈길을 모은다. 육지담의 무대를 본 제이니는 "차라리 '밤샜지'를 하지 아쉬웠다"고 말하는가 하면, 해쉬스완, 진돗개, 보이비 등은 그의 실력에 놀랐다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영상이 어떤 의미에서 "큰 그림을 그리던 중"이라는 것인지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다. 앞서 육지담은 블로그에 여러 차례 글을 게시하며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 즉시 사과하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후 6시 경 마지막 글이라고 예고했던 육지담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며 CJ엔터테인먼트를 저격하고 있다. 
육지담의 사과 요구에 CJ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육지담 씨와는 지난해 가을 상호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한 후 회사 차원에서 컨택한 바 없다. 무엇을 어떻게 사과하기를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yjh0304@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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