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종합] YMC·CJ 측 "육지담 사과 요구? 워너원 보호에 최선 다할 것"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3.21 17: 56

래퍼 육지담에게 공개 저격을 당한 워너원 측이 입장을 밝혔다.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에 "육지담과는 회사 차원에서 연락조차 한 바가 없기 때문에 어떤 사과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우리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상처받거나 피해 보는 일이 발생되지 않게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육지담이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다"고 주장한 글에 대한 입장이다.

CJ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육지담 씨와는 지난해 가을 상호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한 후 회사 차원에서 컨택한 바 없다. 무엇을 어떻게 사과하기를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논란은 지난 달 14일 시작됐다. 당시 육지담이 자신의 SNS에 '강다니엘 빙의글'을 캡처해 게재, "우리의 이야기"라고 주장한 것. 이후 육지담은 SNS를 폐쇄했고, 예정된 스케줄 라인업에서 빠지기도 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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