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방송사고→육지담 논란까지..강다니엘에겐 참 힘든 3일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3.21 19: 20

 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에겐 최근 3일이 참 힘든 일들의 연속이다.
강다니엘이 속한 워너원은 지난 19일 새 앨범 ‘0+1=1 (I PROMISE YOU)’로 컴백했다.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대세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같은 날 논란에도 휩싸였다. 엠넷닷컴 스타라이브에서 발언한 내용이 문제가 된 것. 이와 관련해 워너원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문을 전했고,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문제가 된 분량은 워너원 멤버들도 스태프들도 방송 송출 중임을 모두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또한 해당 영상의 음향이 좋지 않아 정확히 어떻게 말했는지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워너원 멤버들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근길에서 팬들에게 90도로 인사하며 사과의 뜻을 한 번 더 전했다. 칠레에서 열리는 ‘뮤직뱅크’ 참석차 향한 공항이었다.
또한 강다니엘은 지난 달 14일에 이어 또 한 번 논란에 휘말리는 피해를 입었다. 육지담이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YMC엔터테인먼트와 CJ엔터테인먼트를 공개 저격하며 사과문을 발표하지 않을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나선 것.
육지담은 “E&M 대표님 그때 방안에서 한말 다 녹음했어요. 국장님이랑도 택시 안에서 한 대화 다 녹음했어요. 그리고 최근 일들까지 사진 찍어 놨어요”라며 블로그를 통해 추가 입장을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는 중이다.
YMC엔터테인먼트와 CJ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 차원에서 연락을 한 적 없어 어떤 사과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입장. 특히 YMC 측은 “우리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상처 받거나 피해 보는 일이 발생되지 않게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워너원 보호에 나섰다.
컴백 첫 주부터 연이은 논란에 휘말리게 된 강다니엘. 육지담이 진정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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