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장동건 “귀 찢어지는 부상 당해...훈장 같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3.21 17: 47

배우 장동건이 촬영하며 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21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7년의 밤’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속 액션 연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액션 영화의 액션이 아니라 감정이 담겨 있어야 했다. 오영제가 일방적으로 린치를 가하는 상황이어서 캐릭터에 맞는 폭행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까에 대해 생각을 했다”며 “동작 자체가 난이도 있는 것은 아니었는데 어떤 방식으로 폭행할 것인가를 찾는 것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은 귀를 좀 다쳤다. 현수와 부딪혀서 벽에 부딪히는 장면에 귀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40바늘을 꿰맸다. 그래서 영화 중후반의 귀 모양이 다르다. 훈장 같다”고 덧붙였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28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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