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메소드 열연이 만든 100만…'사라진 밤' 김강우, 매력 이랬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21 09: 25

영화 '사라진 밤' 속 열연으로 호평 받고 있는 김강우의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김강우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사라진 밤'에서 메소드 열연을 펼친 김강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김강우는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사라진 밤'에서 박진한으로 분해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김강우는 아내를 죽이는 냉혈한의 대학교수부터 자신이 죽인 아내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무너져 내리는 연약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창희 감독은 앞서 "김강우의 캐스팅은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염두에 뒀다. 극 안에서 감정을 이끌어가는 캐릭터가 진한이기 때문에, 이 작품을 만들면서 배우의 매력을 캐릭터에 심어놓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감독의 말처럼 선과 악이 공존하는 복잡다단한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던 김강우는 섬세하고 정확한 연기로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한 메소드 열연을 선보였다. 김강우가 연기한 박진한 캐릭터는 악인이지만, 관객들에게 연민을 자아내는 캐릭터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강우의 열연으로 '사라진 밤'은 3월 비수기 극장가에서도 100만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김강우는 영화 '사라진 밤'과 함께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맹활약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씨네그루 (주) 키다리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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