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물리치료사→여고생→여대생”..‘시그대’ 이유비표 3단 변신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21 09: 02

‘시그대’ 이유비가 청순한 도서관 아르바이트 여대생으로 변신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시그대) 측은 21일 극 중 우보영으로 분한 이유비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에는 ‘열일’하는 풋풋한 도서관 알바생 우보영(이유비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극 중 우보영이 대학 등록금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책들이 가득한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뛰며 비지땀을 흘리는 장면이다. 특히 이유비는 하얀 티셔츠 위 체크남방과 청바지를 입은 내추럴한 대학생 패션을 선보이면서도 굴욕 없는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이유비는 도서관 밀대에 책을 담는가 하면, 도서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책을 정리하는 등 힘든 기색 없이 일에 열중하는 우보영의 모습을 담아냈다. 아르바이트 중 짬짬이 시간을 내서 시집을 읽는 모습까지 영락없는 ‘문학 숙녀’의 면모를 마음껏 발산한 것.
그런가 하면 이 장면에서 이유비는 여대생 우보영을 표현하기 위한 패션은 물론, 대학 도서관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단순히 예뻐 보이기 위함이 아닌 풋풋하면서도 성숙한 여대생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대한 내추럴한 의상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책 한 권, 한 권을 정확한 위치에 정리해내는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이에 이유비가 ‘시그대’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시그대’는 ‘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26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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