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빠진 텍사스, 화이트삭스에 0-10 완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3.21 08: 37

추신수(36)가 빠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결장했다. 텍사스는 0-10으로 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전날 콜로라도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 3할4푼3리를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 선발 덕 피스터는 2⅓이닝 10피안타 7실점하며 난타를 당했다. 시카고는 1회부터 욜머 산체스, 로리 가르시아, 케반 스미스가 연속 타점을 뽑아내며 5점을 달아났다. 2회 2점을 추가한 시카고는 3회 요안 몬카나의 싹쓸이 3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텍사스는 4회부터 무실점하며 안정을 찾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늦었다. 텍사스는 단 3안타의 빈공에 허덕였다. 그나마 지명타자 마자라가 2안타를 뽑았다. 텍사스는 22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계속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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