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먼저' 감우성 쓰러졌다..김선아에 끝까지 암 함구[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0 23: 04

감우성이 신혼여행 도중 쓰러졌다.
20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신혼 여행을 떠난 무한과 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진은 휴게소에서 착각해 다른 남자 차를 타고 무한은 순진이 그 남자와 대화하는 모습을 질투한다.
두 사람은 레일 바이크를 타면서도 티격태격하고, 고기를 구우면서도 알콩달콩한다. 무한은 순진에게 천문대에 가자고 하고, 순진은 피곤하다며 불평을 한다. 천문대는 정기 휴일로 문이 닫혀있고, 무한은 직원에게 부탁해 들어간다.

두 사람은 하늘에 가득한 별을 보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함께 눈을 뜬 두 사람은 행복해한다. 무한은 "일어나기 싫다. 그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하고, 순진은 "그대로 누워있자"고 한다.
지민은 무한의 병을 알고도 말하지 못해 가슴앓이를 하다가 결국 경수에게 말한다. 경수는 무한에게 전화해 "너 죽냐. 언제까지냐"고 한다. 무한은 "의사는 나에게 죽어가고 있다고 하는데, 나는 어떤 때보다 살아있다"고 말한다.
무한은 갑자기 통증이 와 괴로워하고, 순진에게 "다리에 쥐가 났다. 먼저 가라"고 통증을 숨겼다. 두 사람은 숲에서 밤까지 놀다 결국 무한은 쓰러지고, 무한은 순진 몰래 응급차를 부른다.
순진은 무한이 안보이자 찾다가 전화를 걸고, 병원에서 무한이 쓰러졌다고 알려준다. 무한은 순진이 병원에 도착하자 정신이 깨어나고, 걱정하는 순진에게 "많이 아픈 거 아니다"고 암 사실을 숨겼다.
한편, 8년전 순진은 아이의 사고과 관련해 진술을 부탁하며 무한을 찾았지만, 무한은 모른 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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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스 먼저 할까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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