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조이에 입맞춤..유혹 성공[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3.20 23: 03

'위대한 유혹자' 박수영이 우도환의 유혹에 넘어갔다. 우도환도 박수영에게 내기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 7회에서는 은태희(박수영 분)가 권시현(우도환 분)에게 설렘을 느끼며 호감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시현도 내기 이상의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은태희는 권시현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권시현에 대해 알고 싶어했고, 또 그의 호의에 설렘을 느끼게 됐다. 하지만 바로 그에게 실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권시현에게 맡겼던 접시를 깨트려 은태희를 화나게 한 것. 

하지만 은태희는 권시현이 다시 접시를 만들어 할머니에게 선물했다는 것을 알고 그에 대해서 더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은태희는 권시현에게 사과하고 싶어했고,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최수지(문가영 분)는 권시현의 마음이 변하고 있음을 짐작했다. 권시현은 은태희에 대해 단지 내기일 뿐이라고 말하며 최수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지만, 최수지는 권시현의 눈빛이 변했음을 알았다.
권시현은 결국 은태희가 이사하는 날 그를 찾아갔다. 권시현은 힘들어하는 은태희를 도와줬고, 입주가 취소됐다는 말에 절망하는 은태희를 위로했다. 권시현은 은태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은태희는 권시현의 배려에 좋은 감정을 느꼈다. 
은태희도 곤경에 처한 권시현을 도와줬다. 권시현이 타던 죽은 어머니의 차가 도난 신고를 당하면서 경찰서에 가게 된 것. 은태희는 곤란해하는 권시현을 위해 경찰서로 가서 도움을 줬고, 권시현은 이 과정에서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은 것이 아닐지 모른다는 의문을 갖게 됐다. 
권시현과 은태희는 서로에게 가족에 이야기까지 하게 됐다. 은태희는 권시현의 그린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나 좋아하는 거 완전히 들킨 거지?"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은태희는 권시현에게 "나는 너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권시현은 당황하면서도 "후회 안 하냐?"고 물으면서 은태희에게 입을 맞췄다. 유혹에 성공한 셈이다. 
권시현이 내기로 자신을 유혹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은태희. 권시현에게 마음을 빼앗긴 만큼 이들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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