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윤계상 “‘범죄도시’ 20번 봤다..관객수 체크하는 재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3.20 21: 36

배우 윤계상이 ‘범죄도시’를 20번 봤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난 윤계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로 흥행 배우로 거듭난 윤계상은 “거품이 많이 있다. 거품을 걷어내고 다시 시작해야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흥행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그는 “저희들은 200만이 넘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200만이 되고 나서 200만 파티를 할 때 300만이 돌파하더라. 잠을 못 자겠더라. 매일 밤 관객수 체크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답했다.
영화관에서 ‘범죄도시’를 20번 봤다는 그는 “이제 대중이 좋아한다고 느끼니까 그 반응을 듣고 싶어서 살짝 따라 나가서 들어보면 잘했다는 말에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진선규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그는 “‘로드 넘버원’이라는 드라마를 같이 할 때 그 분이 너무 잘해서 연기 좀 가르쳐 달라고 했다. 스승과 제자였다”며 “상을 딱 타는 순간 너무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 느낌이었다. 눈물이 멈춰지지 않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본격 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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