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최명길, 왕빛나 못 지킨 박하나 뺨 때렸다[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20 20: 27

최명길이 박하나를 이호재로부터 지키기 위해 뺨을 때렸다. 
20일 방송된 KBS 2TV '인형의 집'에서 홍세연(박하나)이 은경혜(왕빛나)의 퍼스널쇼퍼로 출근했다. 세연은 경혜에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혜는 "주제에 퍼스널쇼퍼? 주제껏 살아"라며 적개심을 드러냈다. 이어 "각오해. 이 집에 들어온 거 후회하게 만들어줄테니까"라며 세연이 가지고 온 화이트 드레스에 주스를 쏟아버렸다.  

은기태(이호재)가 장명환(한상진)에게 "이번 임원회의에서 경혜가 곧 은기태임을 받아들이게 만들었어. 경혜를 회사로 불러들여서 승계구도를 만들거야"라고 말했다. 
장명환은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와 "은경혜를 회사로 불러들여? 누구 마음대로"라고 소리쳤다. 
이 소식을 들은 경혜는 은기태에게 "할아버지와 위너스를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은기태는 경혜에게 후계자와 대동하는 패션업계 사교모임에 함께 참석하자고 했다. 
세연이 경혜의 사교모임 첫 자리에 옷을 골라주기 위해 동행했다. 하지만 이때 장명환에게 전화가 왔고 경혜는 세연을 물리치고 혼자 어디론가 달려갔다. 
한 묘지 앞에 장명환이 기다리고 있었다. 장명환은 5년전 일을 언급했다. 당시 비오는날 경혜가 교통사고를 냈고 이때 사람을 쳐서 죽였다. 장명환은 당시 사고 영상이 담긴 파일을 경혜에게 건넸다. 그리고 "위너스그룹 욕심내지마. 내가 가질 수 없으면 위너스도 박살내버릴거야. 넌 오늘 이 술을 마시고 만취해 만찬 자리에 나오지 않은거야"라고 협박했다.  
은기태는 경혜가 만찬자리에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여기에 세연이 경혜의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를 금영숙(최명길)이 듣게 됐다. 
경혜가 만취해 집으로 돌아왔다. 마침 갇혀 있던 세연도 도착했다. 은기태는 "홍비서! 경혜가 이꼴이 될때까지 어디서 뭘하고 온거건가"라고 소리쳤다. 이때 금영숙이 먼저 나서서 세연의 뺨을 때렸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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