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흥국 측 "A씨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형사소송도 준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3.20 19: 14

가수 김흥국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민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OSEN에 "서울중앙지법에 A씨를 상대로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피해액이 더 큰 만큼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형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A씨가 김흥국 씨를 고소한다면 무고죄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필요한 자료들을 보강하고 있다. 내일이나 모레 소장을 접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을 통해서 김흥국이 자신에게 술을 먹였고, 눈을 떠 보니 호텔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밝히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흥국 측은 "그 여성이 주장하는 성폭행이나 성추행도 없었고, 성관계도 없었다. 오히려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는 정황 증거들이 많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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