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적 후 첫 출장' 정범모, "선수단 분위기 굉장히 좋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3.20 19: 07

윤호솔(투수)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서 NC로 팀을 옮긴 정범모가 이적 후 첫 경기 출장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까지 안방을 지켰던 김태군이 입대하면서 포수 보강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던 NC는 정범모 영입을 통해 전력 공백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
NC는 김태군의 입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포수 트레이드를 추진해왔고 지난 17일 한화 2연전 때 유영준 NC 단장과 박종훈 한화 단장이 합의점을 이루며 1대1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정범모는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9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1사 1루서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정범모는 경기 후 "첫 경기부터 선발 출장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더 즐겁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범모는 이어 "선수단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좋은 분위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