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양창섭, "다치지 않고 꾸준히 활약하는 게 목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3.20 19: 03

"첫 등판보다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의 특급 신인 양창섭이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창섭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양창섭은 4-0으로 앞선 4회 김시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삼성은 NC를 꺾고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3회 구자욱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먼저 얻었고 다린 러프의 우월 스리런으로 4-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NC는 4회 도태훈의 그랜드슬램으로 4-4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자 삼성은 5회말 공격 때 이원석과 최영진의 적시타 그리고 김헌곤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7-4로 재역전시켰다.
양창섭은 경기 후 "1회 시작할때 힘이 들어갔는데 2회부터 지영이형의 리드만 보고 제구에 신경쓰면서 던졌다. 첫 등판보다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시즌 목표는 다치지 않고 꾸준하게 활약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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