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승' 김태형 감독, "타자들, 타격감 찾아가고 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3.20 16: 35

두산 베어스가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김태형 감독도 미소를 지었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14-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두산은 곽빈이 2이닝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홍상삼(1이닝), 박치국(1⅓이닝), 이현승(1⅓이닝), 김정후(⅓이닝), 이영하(1이닝), 함덕주(1이닝), 김강률(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지자 타자들도 화끈한 타격으로 응답했다. 이날 두산이 뽑아낸 안타는 장단 14개. 박건우와 김재환이 홈런을 비롯해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최주환도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타자들 전체적으로 조금씩 타격감을 찾아가는 것 같다. 건우, 재환, 주환이가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불펜 투수들의 페이스가 좋은 것이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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