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유준상 "초연 당시 10년 갈거라 생각 못했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3.20 16: 15

'삼총사' 유준상이 10주년 기념 공연에 다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김법래 유준상 민영기 등 10년 전 '삼총사'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은 10주년 공연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유준상은 "이 작품을 다시 연습하면서 '10년이 지났구나' 싶었다. 꿈이 실현돼서 기쁘다. 내 인생이 '삼총사'가 다시 올 수 있을까 싶다. 몸은 더 할 수 있지만 안시켜주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지방무대까지 끝나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 작품일 것 같다. 10년이 될거란 생각은 못했는데 이 시간이 오니 한 신 한 신 지나가는 시간들이 행복하고 소중하다. 10년 명성에 답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2018년 개막 10주년을 맞아 신성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서지영 조순창 손준호 제이민 선재 손호영 서은광 김준현 린지 등 완벽한 신구조합 캐스팅을 선보인다. 
3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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