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4년만 복귀? '손꼭잡고', 배우로서 욕심나는 작품"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20 15: 04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한혜진이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배우 한혜진은 2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센터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의 제작발표회에서 4년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혜진은 "4부까지 읽어봤을 때 연기자로서 욕심이 나는 작품이었다. 내가 연기를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였다. 내가 어렵고 힘들겠지만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 자체도 깊이가 있고, 제가 느끼기에도 깔끔하고 정결한 일본드라마가 연상되는 게 마음에 와 닿았다. 그래서 도전을 할 만한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드라마처럼 3개월 밖에 시간이 남지 않는다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3개월이 남는다면 아이가 있는 엄마이기 때문에 저는 오롯이 저를 위해 시간을 쓸 거 같지 못할 거 같고, 아이를 위해 준비를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손 꼭 잡고'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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