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블랙 팬서'→'퍼시픽 림: 업라이징', 4DX 흥행불패 이끌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20 14: 59

프리미엄 상영 포맷 4DX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4DX는 올해 전국 31개 관에서 운영하며 대한민국 특별관 포맷 중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는 57개국 491개 관을 돌파하는 놀라운 확장세로 흥행 보장 포맷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4DX는 지난 2017년에만 전년 대비 26% 늘어난 1900만 명을 동원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4DX 포맷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포맷으로서의 4DX 위용을 확인할 수 있다. 

4DX의 이러한 폭발적인 흥행 상승의 배경에는 모션 체어의 진동과 액션을 비롯, 20개 이상의 환경 효과를 장착한 뛰어난 4DX의 기술력이 있다. 4DX는 진동, 향, 바람, 물 등 다양한 환경 효과가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 관객들 사이에서 가장 혁신적인 관람 포맷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개봉한 '블랙 팬서', '툼 레이더', '허리케인 하이스트' 등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4DX 선호는 더욱 두드러진다. 마블의 2018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는 부산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4DX 사상 역대급 흥행을 이끌어냈고, 돌아온 전사 라라 크로프트의 더욱 진화된 액션을 담은 '툼 레이더' 역시 4DX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액션의 진수로 4DX 흥행에 성공했다. 익스트림 재난 액션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분노의 질주'를 성공시킨 롭 코헨 감독의 생생한 어드벤처 액션이 4DX 포맷을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개봉을 앞둔 '퍼시픽 림: 업라이징'과 '레디 플레이어 원' 역시 4DX 흥행을 이끌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퍼시픽 림: 업 라이징'은 영화 사상 최고의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로봇 군단의 귀환으로 4DX 예매가 이어지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영화 최초로 가상현실(VR)을 주요 배경으로 다루는 블록버스터인만큼, 4DX 관람을 즐기려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들까지 사로잡은 4DX가 다채로운 블록버스터의 출격과 함께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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