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이유비 "촬영장 즐거워..나도 모르게 까불까불"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20 14: 49

'시그대' 이유비가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라는 칭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유비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 연출 한상재, 이하 시그대)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혼술남녀' 때부터 감독님 팬이었다"라면서 "이 드라마의 제목을 들었을 때부터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 제목이 워낙 와닿았고 제가 평소에 시를 좋아해서 더 그랬다"라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코믹하고 가벼운 소재에 어떻게 시가 어우러질까 궁금했는데 시나리오를 읽고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생각했다"라면서 "원래 시를 좋아해서 SNS에 자주 올리는데 요즘엔 더 좋아하게 됐다"라고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유비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라는 칭찬에 대해 "현장에서 같이 하는 분들이 너무 좋다. 스태프들, 배우들이 너무 좋으니까 저절로 미소가 나오는 것 같다. 저도 모르게 까불까불하게 되는 것 같다"고 쑥스러워하며 대답해 시선을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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