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유포자 꼭 찾을 것"→FNC 측 "고소장 접수 완료"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3.20 14: 44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의 합성사진 유포자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어제(1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 완료했다.
FNC 관계자는 20일 오후 OSEN에 "설현의 합성사진 유포자에 대해 어제자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온라인 및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설현의 합성사진이 유포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FNC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온라인 및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설현의 합성 사진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하고 유포 경로를 파악해 오늘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합성 사진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허위 사실과 함께 이를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며 제작 및 유포자를 찾아 엄중하게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며, 이로 인해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설현은 20일 팬카페를 통해 심경글을 게재했다. 설현은 "마음 아파하고 있을 것 같아서, 무슨 말이라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왔다. 회사에서 말했듯이 제작 및 유포자를 꼭 찾을 거고, 이후에 또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겠다. 행복한 일만 가득하자고 하는 건 너무 큰 욕심인 거 알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항상 고맙다"고 밝혔다.
FNC 측은 제작 및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 대응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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