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박, '조선공갈패' 출연…손현주X조진웅과 호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20 10: 26

윤박이 영화 '조선공갈패'에 출연한다. 
20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윤박은 '라디오 로맨스'의 차기작으로 영화 '조선공갈패'(김주호 감독)의 출연을 확정했다.
'조선공갈패'는 조선시대판 언론조작단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로, 배우 하정우가 연출을 맡았던 '허삼관', 송강호-강동원 주연의 '의형제'의 각본을 각색하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디지털 다세포 소녀' 등을 연출한 김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윤박이 대규모 상업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윤박은 손현주, 조진웅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연급으로 출연할 예정이라 윤박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윤박은 최근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를 통해 또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의 면모를 굳혔다. '라디오 로맨스'에서 라디오국의 망나니 PD 이강으로 분한 윤박은 드라마 초반에는 엉뚱함과 능청스러움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책임졌고, 후반에는 따뜻함과 남자다움을 오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드라마 속 이강 캐릭터는 영리한 윤박의 연기와 만나 브라운관의 '완소남'으로 사랑받았다. 
'라디오 로맨스'를 통해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윤박은 '조선공갈패'로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한다. 과연 윤박이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스크린도 매료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선공갈패'는 현재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다./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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