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워너원 방송사고 영상, 텍스트와 다르다? 진실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3.20 09: 12

 그룹 워너원이 컴백과 동시에 방송사고 영상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진실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영상은 텍스트(문자화된 소리)와 다르다는 팬들의 항변과 이것이 '쉴드'일 뿐이라는 반응이 맞서고 있는 것.
지난 19일 새 앨범 '0+1=1 (I PROMISE YOU)'로 컴백한 워너원은 이날 오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엠넷닷컴 스타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때 대기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멤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된 것. 멤버들은 해당 내용이 전파를 탈 것이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 속에서 멤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정산, 바쁜 스케줄, 사생팬 등에 대해 언급한다. 행동이나 내용이 또래 친구들처럼 장난스럽기도 하고 불안불안해 보이는 것도 사실. 

더불어 멤버들의 발언들과 대화 내용은 텍스트로도 담겨져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유포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는 기사로도 2차 보도화 되고 있다. 문제는 이 내용을 두고 보고 듣는 사람의 의견이 나뉜다는 것. 명확하게 들리는 부분과 다소 주관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 부분이 혼재돼 있다.
이에 팬들은 텍스트가 실제 발언과 다르다며 "하지도 않은 말이 루머로까지 만들어졌다", "문제라고 여겨지는 발언은 실제 영상에서는 없다" , "사실에 입각해서 글 써주길 바란다"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소속사도 멤버 본인도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아 진실 여부는 알 수 없다. 다만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워너원의 공식 SNS를 통해 "금일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컴백을 앞두고 워너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에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다. /nyc@osen.co.kr
[사진]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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