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비행소녀' 이본, 치킨X라면 거부? 관리 끝판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0 06: 49

이본이 관리 끝판왕의 모습이 선사했다. '비행소녀'를 통해 자신의 비혼 라이프를 공개한 이본. 저녁 6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고, 치킨, 라면도 거의 먹지 않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술 역시 안마신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이본의 비혼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이본은 "이날 일이 다 꼬이는 날이었다. 그래서 친구를 불러냈다"며 윤정수를 만나러 나갔다.
이본이 외출 준비를 하자, 허지웅은 "편의점에 라면 사러 가는 복장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본은 "편의점에 라면을 사러 가 본 적이 없다. 라면을 일년에 2~3번 먹을까 말까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본은 "치킨도 거의 안먹는다"고 말했고, 허지웅은 "관리를 위해서 안 먹는거냐"고 물었다. 이본은 "안 당긴다"고 말했고, 최여진도 "나도 그런데.. 딱히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고 말했다.
이날 이본은 윤정수와 식사하러 갔다가 6시가 넘자 먹는 것을 멈췄다. 이본은 "6시 이후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다. 23년 동안 지켜왔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그 규칙이 무너질 것 같아 꼭 지킨다. 저녁은 될수 있으면 5시 40분 이전에 마친다"고 관리의 여왕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이본은 "술도 안마신다. 술 마셨으면 내 성격 상 5~6번은 결혼 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이본은 남자 친구의 존재도 밝혔다. 이본은 "만난지 10년 됐다. 결혼 생각도 해봤는데, 관계를 책임질 자신이 없고, 엄마 병간호를 10년 하다 보니 남편의 가족도 이렇게 돌볼 엄두가 안난다"고 비혼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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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행소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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