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각 없어" '비행소녀' 제아, 비글미 넘치는 비혼라이프[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0 00: 10

제아가 비글미 넘치는 비혼 라이프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제아의 집이 공개됐다. 제아는 절친 황보, 윤정, 수연과 함께 집에서 작은 파티를 했다. 제아는 자신이 준비한 감바스를 내왔고, 절친들은 와인과 감바스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음식 평가에 냉정한 윤정까지도 "대박이다"고 말했다. 제아는 계속해서 자신의 음식을 확인받고 싶어 했고, "자랑병이 있다. 자랑하고 싶어 못견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제아는 "사실 결혼 생각이 없다. 지금 이 상태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아는 "수연 언니와 예전에 결혼 안할 것 같아서 지중해에 가서 뜨게질이나 하며 같이 살자고 했는데, 언니가 시집을 갔다"고 분해했다.
윤정은 "사실 아이만 아니면 비혼을 권하고 싶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이 따로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황보는 제아에게 "연애는 할 거지? 남자 친구 있냐"고 물었고, 제아는 "해야지. 그건 말 안 할꼬야"라고 남친의 존재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날 네 사람은 중구난방의 대화를 이어갔고, 제아는 "나와 황보 언니가 성격이 급하다. 서로 질문해놓고, 다음 질문 생각한다. 나이 들면서 많이 리렉스 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놀라며 "릴렉스한 거라고? 제작진이 제아씨에게 계속 진정하라는 신호 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제아와 수연은 노래를 부르며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친구들은 "재즈바 같다"고 말했다. 여진은 "가수들은 저런 게 좋다. 배우들은 연기를 할 수도 없고"라고 부러워했다.
다음날 오후 2시에 기상한 제아는 어제 먹은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고, 바로 앞에 있는 수세미를 못 찾아 헤매는 허당의 모습을 보였다.
/ bonbon@osen.co.kr
[사진] '비행소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