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김소현, 모든걸 고백한 윤두준 감싸안았다 '눈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19 22: 12

'라디오로맨스'에서 윤두준이 김소현에게 죽은 친구인 우지우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라디오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에서는 수호(윤두준 분)이 그림(김소현 분)에게 모든 걸 털어놨다. 
이날 그림은 수호에게 "지수호씨가 우지우를 죽였다는게 무슨 말이에요? 나한테 왜 우지우라고 했어요"라고 물었다.  아무 대답 없는 수호에게 그림은 자신에게 말해줄 것을 타일렀다. 

결국 수호는 "우지우는 죽었어, 16살에 나 때문에"라고 입을 열면서  "어릴 적 병원에서 만난 평생 딱 한 명의 친구가 우지우였다 지우는 시한부였는데 밝고 씩씩했다.  그리고 우지우가 좋아했던 게 송그림 너다, 나도 널 좋아했다"며 어릴 적 얘기를 털어놓았다. 
알고보니 수호는 지우몰래 송그림을 만났고, 자신에게 인사하며 따라오려던 우지우를 못본 체하며 외면, 그런 수호를 따라오다 우지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그림은 눈시울을 붉혔다.   
수호는 "다신 널 절대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만나고 나니까 나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안된단 걸 알면서도 네가 계속 좋아졌다"며 눈물을 흘렸고, 그림은 그런 수호를 포옹하며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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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로맨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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