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모되겠다" '대군' 류효영, 불타오르는 야망女 연기 '흥미진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19 21: 18

'대군' 류효영의 야망녀 열연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대군 사랑을 그리다’에서 윤나겸(류효영)은 이강(주상욱) 앞에서 피를 마시며 불타는 충성맹약을 바쳤다. 
지난 5부에서 윤나겸은 양안대군과 이강의 대화를 엿들었고 뭔가 큰일을 도모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나겸은 자신의 오라비 자준을 불러 무슨 일을 하려는 것인지 물었다.

머뭇거리던 자준은 이강이 세제 위에 앉아 장차 조선의 왕이 되려는 계획이 있고 “그리만 된다면 우리 집안에 국모가 나는 것”이며 이강을 왕으로 만들려는 백부의 계획과 왕이 되기 위해 대업을 준비하는 이강의 비밀을 밝혔다.
나겸은 자준의 이야기를 듣고 벅차오르는 마음으로 결의를 다지며 이강 앞에서 충성맹약을 바쳤다. 나겸은 사랑받는 아내가 되기보다 충심으로 모시는 신하가 되고자 친정의 명운을 걸고 자신의 목숨을 바칠 것이라고 이강에게 맹세했다.
이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던 이강은 윤나겸의 맹세가 진심임을 깨닫고 함께 피를 나눠 마셨다. 이강은 “오늘이 부인과 나의 진짜 혼례일이군”이라며 나겸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하고 충성맹약을 받아들였다.
 
왕이 되고 싶은 남자 이강과 대업을 도와 국모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꾸는 윤나겸. 이들 부부의 야망과 동상이몽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ookeroo@osen.co.kr
[사진] 비에이엠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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