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최다니엘, 화이트데이 사탕보다 더 달달한 입담(ft. 손맛)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19 18: 47

최다니엘이 화이트데이 사탕만큼 달콤한 입담으로 팬들을 녹였다. 
최다니엘은 19일 방송된 V앱 '최다니엘과 함께 하는 늦은 화이트데이'에서 팬들을 위해 손맛 담긴 화이트데이 선물을 직접 준비했다. 
최다니엘은 이날 팬들을 위해 화이트데이 선물을 직접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최다니엘은 예쁜 상자에 사탕을 가득 담고, 자신의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넣어 서툴지만 정성스러운 솜씨로 화이트데이 선물을 포장했다. 

최다니엘은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남치원 상무 역으로 '로코킹'의 면모를 입증했다. '저글러스' 종영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최다니엘은 자신의 근황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살이 빠진 것 같다는 팬들의 댓글에 최다니엘은 "드라마를 할 때보다는 쪘다. 드라마할 때 많이 빠져서 그 이전보다는 좀 빠진 것 같다"며 "요즘 쉬면서 많이 먹고는 있는데 많이 찌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차기작은 아직 안 정해졌다. 여유있게 작품을 하고 싶다. 20대 때는 쉬지 않고 작품을 했었는데,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기도 하다. 30대인 만큼 여유있게 연기하고 싶다"고 천천히 차기작을 고르겠다고 말했다. 
V앱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 최다니엘은 팬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최다니엘은 좋아하는 가수를 묻는 질문에 "친한 나얼 형도 있고, 다 좋아한다"며 "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그분들을 저도 다 좋아한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과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좋다는 최다니엘은 "편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좋다. 먹으면서 하고 싶다. '먹방'하고 싶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줄 선물을 포장하던 최다니엘은 "중학교 때 남녀공학을 다녔다. 마니또도 있고, 화이트데이, 밸런타이 데이 다 챙겼다. 사귄지 22일 된 커플들은 투투데이를 챙기기도 했다"며 "제가 팬케이크를 굽고 생크림을 발라서 직접 케이크를 만들기도 했는데, 뜨거운 팬케이크에 생크림을 바르는 바람에 다 녹아서 제가 먹었다"고 엉뚱했던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최다니엘은 "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서 어떻게 돌려드릴까 생각도 많이 한다. 일단은 좋은 연기,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께 다가가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시간이 난다면 여러 가지 방향으로 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들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팬사랑을 과시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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