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문제 無"…빅뱅, 여전한 '꽃길' 행진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3.19 18: 04

그룹 빅뱅 탑이 군 복무 중 영리활동을 했다는 '겸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YG 측은 "문제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리고 '꽃길'은 여전히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빅뱅이 지난 13일 미발표곡 '꽃길'을 발표한 것과 관련, 용산구청에서 군 대체복무 중인 탑이 겸직금지 규정을 위반하고 영리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용산구는 이를 두고 서울지방병무청에 질의했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꽃길'은 2년 전 'MADE' 앨범 작업 때 녹음한 곡인 것을 팬들은 이미 다 알고 있고, 언론 보도를 통해 대중에게도 알린 사실이다"며 "왜 문제를 삼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대로, 빅뱅의 '꽃길'에는 문제가 없다. 입대 전 녹음을 하고 입대 이후에 공개를 하는 형식은 이미 전례가 있다. JYJ 박유천과 김재중도 입대 전 작업한 앨범은 군 복무 시절 발표했고, 이는 유례없는 일이 아니다. 
군입대 가수들은 군 복무 기간을 기다려주는 팬들을 위해 이같은 선물을 수 차례 해왔다. 때문에 빅뱅의 '꽃길'에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중도 이미 '꽃길'이 논란의 필요가 없다는 걸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섣부른 지적도 없다. 차트는 여전히 순항 중이다. 빅뱅의 '꽃길'은 발표 일주일째인 19일 8개 음원차트를 올킬,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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