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소 윤정환, "오스마르, 앞으로 팀에 도움 될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3.19 10: 52

"다른 선수들의 능력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스마르의 능력을 보기 위해 선발 기용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지난 18일 열린 2018년 J1(1부리그) 4라운드 빗셀 고베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세레소는 고베의 후지타 나오유키, 루카스 포돌스키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며 무내졌다. FC 서울에서 세레소로 임대이적한 오스마르(29)가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세레소의 윤정환 감독은 경기 후 일본 '니칸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서 "다른 선수들의 능력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스마르의 능력을 보기 위해 선발 기용했다"며 "나쁘지 않았다. 눈에 뛰는 플레이는 없었지만 앞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처럼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세레소는 시즌 첫 경기였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 제주 유나티이트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단 한 경기도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세레소는 고베전을 포함해서 리그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ACL에서도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세레소는 3차전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2로 패배하며 조 3위로 떨어진 상황이다. 윤정환 감독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전부 지는 경기를 했다. 어려운 시기가 왔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윤정환 감독은 "잘 쉬고 홈에서 승리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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