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슈가맨2’ 이혜영, 10년만 복귀 이끈 워너원 파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19 09: 59

 가수 이혜영이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 출연했다. 무려 10년여 만에 방송복귀로 그가 ‘슈가맨2’에 출연한 첫 번째 이유는 놀랍게도 워너원 때문이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슈가맨2’에서는 워너원과 백아연과 박지민이 쇼맨으으로 출연해서 이혜영의 ‘라 돌체 비타’와 ‘왜 하늘은’을 역주행송으로 재탄생 시켰다. 워너원은 섹시한 안무와 함께 자신들만의 색깔로 ‘라 돌체 비타’를 소화했다.
이혜영은 ‘슈가맨2’를 통해서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혜영이 ‘슈가맨2’ 제작진에 요구한 것은 워너원의 출연. 극적으로 워너원의 출연이 성사됐고, 이혜영 역시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기분 좋게 ‘슈가맨2’에 출연했다.

워너원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들의 끼와 입담을 마음껏 보여줬다.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춤을 김재환은 기타 반주와 함께 노래를 했다. 개인기와 흥부자 다운 매력을 보여주면서 대세 중에 대세라는 것을 입증했다.
워너원과 만날 수 있기에 출연했다고는 하지만 이혜영의 매력은 여전했다. 이혜영은 딸은 물론 이상민까지 언급하면서 쿨하고 당당한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혜영은 “이상민이 예능을 그렇게 잘하는지 몰랐다”며 “제가 알던 사람과는 다르다. 워낙 음악을 잘하셨던 분이니까. 시간이 되면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역주행송으로 ‘라 돌체 비타’를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우연과 임기응변으로 탄생한 ‘라 돌체 비타’는 워너원에 의해서 완벽하게 재탄생 했다. 컴백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라 돌체 비타’ 역주행 무대를 위해서 공을 들인 워너원의 노력이 그대로 보였다.
선공개곡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워너원의 인기는 현재 상종가다. ‘슈가맨2’를 비롯해 수많은 예능 출연이 예약된 그들은 인기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예능에서 최선을 다하는 워너원을 칭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pps2014@osen.co.kr
[사진] '슈가맨2'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